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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나경원은 왜 미쳤나

-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478)] 이승호 동화작가

기사승인 2019.05.20  1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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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나경원은 왜 미쳤나

 

(1) 

나경원이 미쳤다. 공개석상에서 국민을 향해 ‘달창’ 운운하다니, 제정신인가. 우상호가 진작에 알아보고 얼마전 이런말을 했다. “나경원이 미친 것 같다.”

황교안이 미쳤다. 광주 갔다. 제정신인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말했다. "이건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봅니다. 뭐냐면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상태를 그렇게 일컫는 거거든요."

지금 자한당은 광기에 사로잡힌 집단같다. 미친사람들 같다. “청와대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자”는 자가 없나, 내뱉는 마디마디가 정상인의 말이 아니다. 다른 예는, 하 많아서 생략한다. 근데 어쩌자고 저 정도로 중증으로 미쳤나.

 

“정말 미쳤어”

 


(2)

왜 미쳤나. 두억시니 때문이다. 이 귀신은 정신착란을 일으켜 사람을 또라이로 만든다. 지금 자한당 사람들에게 이 두억시니 귀신이 단단히 붙어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이 귀신이 왜 붙었나. 붙을만 하니 붙은 것이다. 환영해주니, 반가워해주니 붙은 것이다. 그러나 조심하라. 놈은 사람의 머리를 으깨 죽이는 악취미도 갖고 있다.

 

“이건 사이코패스야....”

 

 

(부록)


두억시니

사람 머리를 으깨 죽이는 귀신. 정신착란, 두통을 일으킨다. 사람을 괴롭히고, 해치고, 잡아먹는다. 최근 자한당에 입당했다는 소문이 있다.

 

이름 유래

두억신(頭抑神) 즉 ‘머리를 짓누르는 귀신’이라는 뜻. 광기, 광증 등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악귀. 조상들은 ‘두통=정신병=귀신의 장난’으로 해석.

 

두억시니 입당 환영식. (뒷부분 ㅂ시니=갑시니=甲시니=두억시니를 갑으로 모심. 일부만 보이쥬?)


출생의 비밀

야차(불교)+도깨비(전승)의 짬뽕존재. 고유의 존재라는 설도 있다. 여성형 귀신이라는 주장도 있다. "두억은 원래 안당(安瑭 1460~1521)의 계집종이었는데 원통하게 죽어 귀신이 되었다." - 조재삼(1808~1866)의 <송남잡지(松南雜識>

 

생김새

재수없게 생겼다. 거대 체격. 충혈된 눈. 뿔(없는 놈도 있다). 헤어스타일은 ‘미친년 산발’. 날카로운 손톱 .

 

웹툰작가 허일과 장래혁의 두억시니 캐릭터(오른쪽)

 

싸움

폭력, 투쟁 애호. 머리는 잘 안 쓰고 몽둥이나 주먹으로 사람을 때려 죽이곤 한다.

 

야담

어느 집에 잔치판이 벌어졌다. 사나워보이는 더벅머리 아이 하나가 나타나 우두커니 서 있었다. (중략)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잔치를 파했다. 다음날부터 양반집과 손님들 사이에 전염병이 퍼졌다. 어떤 사람들은 머리가 깨져 죽었다. 사람들은 그 더벅머리를 두억시니라 하였다. - 임방(조선 후기), 야담집 <천예록>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저작권자 © 자유언론실천재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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