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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검언유착 의혹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국감 증인 신청

- 김진애 의원 “법사위 국감서 윤석열-방상훈 검언유착 의혹 풀어야”…윤대진 증인, 황희석 참고인 신청
감사원 국감서 이해충돌 논란 박덕흠 의원 일가족 증인 신청, 수주 특혜 의혹 확인해야

기사승인 2020.09.23  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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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비례대표)가 검언유착 의혹을 밝히겠다며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또한 최근 이해충돌 논란이 되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일가족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 의원은 23일 방 사장과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대검찰청 국정감사 증인으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을 참고인으로 각각 신청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 7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방 사장과 비밀회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윤 총장을 감찰해달라는 진정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박상기 당시 법무부장관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 사람은 윤대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알려졌는데 김 의원은 이 당시 법무부에 재직했던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을 법사위 국감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사진=조선미디어그룹

 

 

김 의원은 “수사기관의 장이 사건 관계자를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다면 감찰대상”이라며 “지난달 21일부터 대검에 자료를 요구했지만 한달이 넘도록 대검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법사위 국감에서 윤석열·방상훈 사장 간 검언유착(비밀회동) 의혹을 풀겠다”고 했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민단체가 고발한 조선미디어그룹 사주 일가 관련 주요 사건을 보면 △TV조선 간부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안종범 정책수석의 언론농단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일가의 운전기사 갑질과 업무상 배임횡령 의혹 △조선일보와 로비스트 박수환의 기사거래 의혹 △TV조선 출범 당시 방 사장 사돈인 이인수 총장 소속 수원대 법인과 조선미디어그룹의 불법 주식거래 의혹 △조선미디어그룹과 방상훈 사주일가의 의정부 가족묘 불법확대·산림훼손 사건 등이다.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한 기간은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이해충돌로 비판을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의 장남(원하종합건설 대표이사), 형(파워개발 대표이사), 배우자(원하레저 대표이사) 등을 감사원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또한, 전현직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본부장과 교통공사 사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해 당시 박의원 가족회사의 서울시 공사 수주에 대한 공정성과 적절성 문제를 캐물을 예정이다.

박 의원의 배우자는 직접 이해충돌이 있는 법인대표는 아니지만 2013년까지 원하종합건설 지분 29.5%를 보유한 최대주주였고 현재 주식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백지신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글은 2020년 09월 23일(수)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의 기사 전문입니다. 기사원문 보기 클릭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저작권자 © 자유언론실천재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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