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자대상 뉴스부문 SBS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 단독보도> 등 선정

 

방송기자연합회(회장 성재호)와 한국방송학회(학회장 하주용)는 좋은 방송 보도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한국방송기자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12회 2020 한국방송기자대상’에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달의 방송기자상 수상작과 ‘제12회 2020 한국방송기자대상’ 공모에서 추가된 작품을 포함해 총 7개 부문, 7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각 부문에서 7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획력과 취재력이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부문별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치열한 토론과 공정한 판단을 통해 최종 수상작들이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못한 출품작들도 완성도 높은 보도였으며, 새로운 이슈를 의제화하고 현실적 변화를 이끌어 방송기자들이 더 나은 언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20 한국방송기자대상’ 시상식 이후에는 ‘제2회 이용마 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이용마 언론상’은 故 이용마 기자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자유 언론과 공정방송을 위해 헌신하다 피해와 불이익을 받은 언론 종사자와 가족 그리고 언론 단체’에 시상합니다.

2020 한국방송기자대상 시상식, 제2회 이용마 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4일(수) 오후 4시,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열립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방송기자연합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 중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제12회 2020 한국방송기자대상 수상작

[뉴스 부문] SBS <라임-옵티머스 사태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 단독보도> 임찬종, 이한석, 박원경, 강청완, 배준우, 원종진, 이현영
[기획보도 부문] KBS <시사기획 창 ‘코로나19 요양병원, 감시받지 못한 약물’> 홍혜림, 왕인흡
[경제보도 부문] KBS <시사기획 창 ‘회장님의 상속법’> 서재희, 김태석
[뉴미디어 부문] MBC <“사람이 또 떨어진다” 추락사 1136 추적보도> 백승우, 남재현, 김세로, 장슬기
[영상취재 부문] KBS <시사기획 창 ‘코로나19 최전선의 기록’> 최재혁, 정형철
[지역뉴스 부문] 대구MBC <대구 한마음 아파트 초유의 코호트 격리 단독 연속보도> 박재형, 윤태호, 윤종희
[지역기획보도 부문] KBS광주 <농산물 가격의 비밀, 도매시장의 수상한 거래> 윤주성, 김효신, 이승준, 신한비

 

○ 방송기자연합회 공로상 : 故 김세은 교수

故 김세은 전 강원대학교 교수는 방송기자연합회 저널리즘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방송기자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연합회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공영 언론의 정상화에 앞장서고, 해직 언론인에 대한 실천적 연구에 천착함으로써, 기자보다 더 기자같이 행동하는 학자로서 저널리즘의 발전에 공헌하였기에 방송기자연합회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 제2회 이용마 언론상 수상자

- 본상 :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

2012년 해직 언론인들의 실험으로 시작한 독립 언론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는 수많은 심층 탐사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의 권력과 자본이 만들어낸 반칙과 차별을 폭로하고 비판하여 제2회 이용마 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 특별상 : 故 이재학 PD

故 이재학 PD는 자신의 온 삶을 던져 방송계에 만연한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폭로하고 공론화하였기에, 언론 종사자 모두가 진정한 공정방송과 언론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제2회 이용마 언론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 문의 : 방송기자연합회 (02-2062-888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