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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33회 안종필자유언론상 본상에 니시지마 신지(西嶋眞司) 감독

- 특별상에 봉지욱ㆍ채승기ㆍ라정주ㆍ송우영 JTBC 기자

기사승인 2021.10.18  17: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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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2일(금)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시상식

자유언론실천선언 47주년 기념식 및 안종필 자유언론상ㆍ통일언론상 시상식 함께 진행

 
 
 

    1. 공정보도와 국민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애쓰시는 귀 언론사에 감사드립니다. 

    2.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허육, 이하 동아투위)가 매년 수여하는 〈안종필자유언론상〉의 올해(제33회) 수상자를 아래와 같이 결정했습니다.

      - 본  상 : <표적> 영화를 제작한 니시지마 신지(西嶋眞司) 감독
                     (전 일본 RKB마이니치(每日)방송 PD, 현재 <다큐멘트 아시아> 대표) 
      - 특별상 :  <심층집중보도 - '5·18 북한특수군 김명국 추적 보도'>한 
                     봉지욱, 채승기, 라정주, 송우영 JTBC 기자
      ※ 시상식 : 10월 22일(금)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대회의실

                     (코로나 상황으로 수상자, 시상자 중심으로 개최합니다)

    3. 제33회 안종필자유언론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안기석 새언론포럼 회장)는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니시지마 신지 감독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최초 보도로 일본에서 온갖 탄압과 불이익을 받은 우에무라 기자의 법정투쟁과 활동, 우에무라 기자를 공격한 우익들의 행태를 고발한 영화 <표적>을 제작함으로써 진실보도와 자유언론 실천에 앞장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니시지마 감독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최초 보도로 일본 우익세력들로부터 ‘가족 살해 위협’을 받는 등 도를 넘는 공격을 당하던 우에무라 다카시 기자의 상황을 보면서 “미디어에 압력을 가해 역사를 자국의 입맛에 맞게 바꿔 쓰려는 의도”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우에무라 기자를 다룬 영상 제작을 결심했습니다. 니시지마 감독은 정년 4년을 남겨둔 2018년, 다니던 방송사에 사표를 내고 독립 영화 제작에 나섰고 많은 제작비와 제작 기간, 개인적인 생계 문제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표적>을 2021년 9월 완성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했습니다. 

 

니시지마 신지 감독 다큐 영화 <표적> 중. <표적>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세 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국제영화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심사위원회는 또 봉지욱ㆍ채승기ㆍ라정주ㆍ송우영 JTBC 기자의 심층기획보도 <5·18 북한 특수군 김명국 추적 보도>(20021년 5월, JTBC 뉴스룸 ‘5.18 광주 ‘북한군 개입설’ … 거짓의 뿌리를 찾다’ 등 16편)는 감춰진 역사적 진실을 끈질기게 추적함으로써 숱한 논란과 가짜뉴스에도 사라지지 않던 5·18 북한군 개입설을 종식시킨 중요한 보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북 개입설의 핵심 증인으로 알려졌던 김명국은 2013년 방송 등장 이후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왔으나 8년 만에 JTBC 인터뷰를 통해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북한국 개입설은 내가 지어낸 이야기이고, 80년 5월에 나는 평양에 있었다”고 실토하면서 ‘북한군 개입설’을 이용해온 정치세력인 전두환 신군부 세력을 고발하고 희생자ㆍ유족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석 달에 걸친 추적과 끈질긴 질문으로 41년 동안 감춰져왔던 5.18의 역사적 진실이 마침내 드러났습니다. 

 

JTBC 심층집중보도 - '5·18 북한특수군 김명국 추적 보도' 중

 

    5. 안종필자유언론상은 안종필 제2대 동아투위 위원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1987년 10월 제정된 상입니다. 안종필 위원장은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자유언론실천운동에 헌신하다가 해직당한 뒤에도 ‘민주인권사건일지’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는 등 고초를 겪으며 이때 얻은 병으로 1980년 2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종필자유언론상 시상식은 매년 10월 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 기념식과 함께 진행하며, 올해 33회째를 맞은 안종필자유언론상은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유 언론의 신장과 진실 보도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이들’에게 수여합니다. 

    6. 자유언론실천선언은 박정희 독재 시절 1974년 10월 24일 동아일보 언론인들이 발표한 언론자유를 위한 선언입니다. “기관원 출입을 엄격히 거부”하고 “신문 방송에 대한 외부 간섭을 배제”한다는 내용으로 유신 독재 체제에 전면으로 맞선 역사로 기록돼 있습니다. 이후 동아일보뿐 아니라 다른 언론사에서도 자유언론실천선언이 이어졌습니다. 동아투위는 이 자유언론실천선언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10월 24일 기념식을 갖고 이 자리에서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또 이와 함께 언론 3단체인 PD연합회ㆍ언론노조ㆍ기자협회가 주는 통일언론상 시상식도 이날 함께 개최합니다. 올해 ‘자유언론실천선언 47주년 기념식 및 제33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제27회 통일언론상 시상식’은 24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0월 22일(금)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ㆍ보도 부탁드립니다. (끝)

 

* 코로나 상황으로 사전 대관했던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이 10월말까지 대관불가하여 행사장소가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대회의실로 급하게 변경됐으니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 freemediaf@gmail.com

<저작권자 © 자유언론실천재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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