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언론단체 2022 합동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산행은 코로나 상황으로 2년여 동안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된 것으로, 자유언론실천재단과 새언론포럼 주관으로 서울 인완상 동쪽 기슭 트래킹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산행 코스는 오전 10시 우리은행 효자동지점 앞에서 출발해 수성동 계곡, 무무대(無無臺) 전망대, 숲속쉼터, 숲속쉼터 근처 전망대, 석굴암 등을 거쳐 사직단 쪽으로 내려와 서촌시장통 식당에서 간단하게 뒤풀이를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김태진ㆍ조강래ㆍ이영록 위원 및 동아투위 산행모임 '요요회' 회원, 현이섭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 이완기 새언론포럼 회장, 채영길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최성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구영식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김성근 뉴스타파 기획팀장, 가톨릭언론인회 회원 등 언론현업단체 및 언론시민단체 임원ㆍ회원ㆍ활동가 4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산행 참가자들은 12시 30분부터 1시간 여 동안 개인별로 가져온 점심을 함께 하면서 간단하게 언론단체 대표자 및 참가자들간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성호 전 새언론포럼 회장의 제안으로 5.18 민중항쟁으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1970년대 자유언론실천선언을 했을 무렵의 언론역사를 돌이켜보기도 했으며, 현재의 변화된 언론과 정치 환경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래 단체사진 몇 장 올려놓습니다. 바쁜 일정들 속에도 참여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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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굴암 앞 단체사진 (사진=이석인 새언론포럼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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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쉼터 근처 전망대 단체사진 (사진=자유언론실천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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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동계곡 앞 단체사진 (사진=이석인 새언론포럼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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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동계곡 앞 단체사진 (사진=자유언론실천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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