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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국민의힘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 의혹 제기에 대한 자유언론실천재단 입장

  • 자유언론실천재단
  • 2023-09-14
  • 조회수 486
1.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조성호)은 국민의힘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이 오늘 김만배-신학림 간 인터뷰 의혹 건에 대해 마치 재단이 관련이 있는 것처럼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개탄하며 재단의 입장을 밝힌다.

2. 자유언론실천재단 사무실은 임대인의 배려로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새언론포럼, 민족일보기념사업회,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미디어캐치, ㈜디자인커서, ㈜천년감동 등 10여 곳의 단체나 회사가 함께 사용하는 일종의 공유 사무실이다. 대부분 상근 직원을 둘 수 없어 사무실 주소만 이곳으로 두고 있고 특별히 회의나 모임이 있을 경우 사무실 공간을 이용한다. 출판사 또한 그 중 한 곳이다.

3. 국민의힘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출판사 간판이 없다는 걸 트집 잡으며 “출판사를 가장해 다른 목적을 이루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재단이 혼맥지도 책자를 제작해준 배후인 양 언급하고 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이런 현실을 보며 대한민국 집권여당의 현주소를 다시금 실감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분명히 밝히건대 재단과 출판사는 재정적으로 조직적으로 전연 별개다. 아울러 신학림 씨 또한 자유언론실천재단과는 현재 아무런 관련이 없고 후원회원도 아니다.

4. 아울러 일국의 집권여당이 흥신소 마냥 사무실 주소 찾아다니며 간판이 있네없네 시비 걸 시간 있으면 우리 헌법이 보호하고자 하는 언론표현의 자유가 무엇인지 공부부터 하길 바란다. 공론장에서 토론하고 비판과 논쟁으로 바로 잡아야 할 문제를 언론사와 기자들을 군사작전 하듯 압수수색하고, ‘폐간’ ‘사형’같은 극언을 일삼으며 언론탄압의 구실로 삼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의 행태는 반헌법과 반민주적 작태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5. 자유언론실천재단은 49년 전 유신독재에 항거하며 자유언론실천선언에 나섰던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선배들의 투쟁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언론실천선언의 정신과 의미를 잇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과 시상, 출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늘 한국 언론운동의 원형질인 자유언론실천선언의 정신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3년 9월 14일
자유언론실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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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자유언론실천재단입장문-배포용-수정최종.pdf (102277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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